[NNA] 印 Koo, JLR 트위터 해고자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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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도판 트위터라 불리는 SNS ‘쿠(Koo)’를 운영하는 봄비네이트 테크놀로지스는 18일, 일론 머스크의 인수 후 정리해고된 미국 트위터의 직원들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창업자 마얀트 비다와트카가 본인의 트위터에 이 같이 밝혔다.

 

비다와트카는 “보다 큰 규모의 자금조달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트위터에서 해고된 우수한 인력들을 고용할 계획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울러 “재능이 있는 사람은 평가받는 곳에서 일해야 한다”라며, 트위터 종사자들의 높은 능력을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한 직후인 지난달 말부터 머스크 주도 하에 대규모 정리해고가 단행됐다. 인도의 타타모터스 산하 영국 고급차 제조사 재규어 랜드로버(JLR)도 이날 ‘첨단기업의 대규모 정리해고 소식’을 접하고, 인도를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미국, 중국, 헝가리의 디지털 업계의 숙련노동자를 글로벌 사원으로 세계 전체에서 총 800명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트위터의 정리해고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JLR은 “첨단기업의 이직자가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사내에 새로운 구인포털을 개설해 하이브리드형 취업형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직종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전동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계학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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