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안전경영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정갑영 前 총장 위촉

2022-11-14 10:29
  • 글자크기 설정

SPC 안전경영위원장에 선임된 정갑윤 전 연세대 총장. [사진=SPC]


SPC는 계열사 SPL 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SPC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를 구성했다.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도 별도 설치했다. 
안전경영위는 SPC 전(全)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감독 및 실행 기능을 수행한다. SPC는 각 계열사와 서비스 공유 협약을 체결해 전 계열사에 대한 안전경영위의 독립된 활동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갑영 전(前) 연세대 총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 및 사법기관, 기업의 개혁과 쇄신을 위한 외부 자문기구를 이끌어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前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前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도 안전경영위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SPC 관계자는 “정갑영 위원장을 필두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들을 영입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면서 “안전경영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안전경영의 기틀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현재 전사적으로 진행 중인 안전 진단이 이달 말 완료되는 대로 안전경영위를 통해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