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된 인천경제청 개청 19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19년 전 갯벌에서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경제 허브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열정으로 첫 삽을 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이제는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고용 창출을 이끄는 견인차가 됐다"며 "이같은 성과는 한결같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IFEZ 주민, 시민, 기업 및 유관기관, 공직자 등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3년 이후 19년 동안 IFEZ는 2만 5000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41만명으로 증가했고 입주 사업체가 294개에서 3300여개로 외국인 투자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70%를 차지하는 141억 달러를 유치해 투자유치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청장 기념사, 성과와 비전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조용경 전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송도신도시의 태동, 그리고 20년’을 주제로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청 19주년을 맞아 IFEZ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테크노파크 스타트업파크 배솔 과장,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켈리 설리번 운영전략부사장 , △혜인이엔씨 주유돈 전무, △인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사업처 박주민 차장 등 4명이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