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원들은 k-water 섬진강댐지사를 방문해 섬진강댐 용수 공급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함께 옥정호 녹조 발생 현황 및 제거 추진 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어 순찰선에 탑승해 운암대교, 운암 취수구 및 칠보발전 취수구 등을 둘러보며 옥정호 수면 녹조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임실 옥정호는 도민의 생활용수원이기에 더 이상 녹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앞으로도 환경복지위원회는 관련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 전북도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 2022년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개최
세미나에서는 전라북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현황 진단 및 향후 추진 과제 등에 대해 LH, 국토연구원, 학계, 행정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재생사업이 도민의 삶은 물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되는 방향을 강구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병도 위원장은 “도시재생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해 완료지역도 관리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겠으며, 2015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은 현 도시재생 조례도 면밀히 검토해서 현실에 맞게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현재까지 총 91개소에 이르며, 총 투입예산은 6460억원(국비 3803억원, 도비 642억원, 시·군비 2015억원)이다. 이 중 3개 사업이 완전히 종료됐다.
오현숙 의원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개선 의지 전무”
오 의원은 12일 “지난 7월 등원한 이후 전북도가 시·군을 상대로 하는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를 즉각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어왔다”면서 “부단체장 급의 일방적 인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렇다 할 개선 움직임이 없어 사실상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김관영 지사도 후보 시절 ‘시·군의 부단체장과 사무관급 낙하산 인사에 대한 입장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이어 “최근 사무관급 인사교류 해법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부단체장 급도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해법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 논의’, ‘충분한 검토’ 등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할 것이 아닌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