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원·달러 환율, 장중 1430원 돌파…13년 6개월 만에 처음

2022-09-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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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ㆍ달러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 초반 142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장중 1430원을 돌파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전 거래일 대비 20원70전 오른 1430원으로 거래됐다. 이날 1419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420원을 넘은 데 이어 1430원까지 뚫었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한 연고점(1413.4원)을 2거래일 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가격 기준으로 143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 17일(1436원)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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