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3457명...전날보다 8400여명 줄어

2022-09-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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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며 17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457명 늘어 누적 2435만9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5만1874명보다 8417명 감소한 수치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10일(4만2705명)보다 752명 많지만, 10일은 추석 연휴 기간이어서 진단검사 건수가 적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2주일 전인 지난 3일(7만9719명)과 비교하면 확진자 수가 3만6262명 적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201명→3만6925명→5만7291명→9만3967명→7만1471명→5만1874명→4만3457명으로, 일평균 5만4741명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추석 연휴 여파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확산세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고 평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317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53명, 경기 1만1572명, 인천 2528명 등 수도권이 2만1753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한다.

그 외에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남 2620명 △경북 2515명 △대구 2477명 △부산 2080명 △충남 1847명 △전북 1673명 △충북 1553명 △강원 1490명 △전남 1405명 △대전 1273명 △광주 1232명 △울산 718명 △제주 352명 △세종 327명 △검역 2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25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57명, 외국인은 12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77명으로 전날(516명) 대비 39명 적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으로 직전일(60명)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에서 나왔다. 80세 이상이 37명(64.9%)이고, 70대 15명, 60대 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78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7.8%(1846개 중 514개 사용), 준중증 38.0%, 중등증 24.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6776명으로 전날(32만6271명)보다 1만50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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