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단 코라이즌 ‘판콘서트’, 8월 20일 부안예술회관 공연
이날 공연은 우리나라의 관악기와 현악기 그리고 타악기 등 전통악기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로 전통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풍부한 선곡들이 눈길을 끈다.
국악관현악으로 전통과 현대까지 아우르는 이번 무대는 젊은 여성 지휘자인 조다은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촉망받는 판소리꾼 서의철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은 소리꾼 서의철이 장타령을 협연하고, 뱃노래의 선율을 차용한 신뱃노래, 그리고 영화 광해, 캐리비안의 해적, 시크릿 가든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선곡을 통해 우리 음악의 진수를 접하고 대규모의 관현악이 주는 음악적 만족감을 군민들에게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2022 부안노을 아트 페스티벌, 10월 7~9일 개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부안마실축제 결과보고, 부안노을축제 개최일정 및 기본계획의 안건을 가지고 집중 논의했다.
회의 결과 부안노을축제 개최일정은 2022년 10월 7일~10월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최하고, '2022 부안노을 아트 페스티벌'의 명칭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축제가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토의를 거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여러 위원들은 노을이라는 주제에 맞는 대표 콘텐츠를 확대하고 동시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군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전 권익현 부안군수는 추진위원들께 “축제는 추진위원들께 전적으로 맡기겠으며, 과거의 축제와 다른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여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으며, 김종문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제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이번 축제는 대면축제를 제대로 준비해 그동안 힘들고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비대면 밀키트 요리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각 가정에서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요리 체험 수업으로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와 닭을 이용하여 여름철 대표음식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끼 식사를 준비하고 먹으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참여 청소년은 “늘 부모님께서 차려주시는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옆에서 도와드리며 함께 준비하는 것이 재미있고 뿌듯했다.”고 하였으며, 참가 부모는 “자녀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함께 행복해졌고,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다함께 모여 서로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였다.
군 관계자는“이번 비대면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긍정적 교감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