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소연료전지 적용 무인 노면청소차 실증 업무협약 체결
개발사업은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총 1373백만원을 지원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참여로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탑재 소형 특장상용차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형 노면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 등 좁은 도로에 적합한 소형 노면청소차를 개발하고 실증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은 타 지역의 도움없이 순수하게 전북지역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특장차 제조기술, 수소저장용기 기술이 융합된 사업으로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전북지역내 특장차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의 핵심 기반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왔으며 동 사업에 참여하는 부안군 소재 테라릭스와 에스첨단소재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저장용기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부안군의 노력이 지역의 산업화 결실로 이어지는 첫 사업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통해 도내 기업이 개발한 노면청소차를 부안군에서 실증공간과 수소공급을 지원하게 되며 수소연료전지 탑재 노면청소차는 2024년초에 부안군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손 지원
바다의 향기는 추석 명절을 맞아 백화점과 마트에 납품하는 선물세트 3만여 세트를 주문받았으나, 일손이 부족하여 납품 일정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적십자봉사회 회원 10여명은 8월 2일부터 매일 바다의 향기를 방문, 4~8시간씩 제품 포장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바다의향기 조상완 원장은“추석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공장에 활기가 돌아 반가웠으나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던 중 적십자봉사회에서 선뜻 도움의 손길을 줘 납품 기일을 맞출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적십자봉사회 박영숙 회장은“일손이 부족한 장애인시설을 도울 수 있어 회원들 모두 뿌듯해 하고 있다”며“이번 주문 제품의 납품이 마무리 될 때 까지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향기는 장애인 30여명을 고용, 김가공품을 생산·납품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이번에 주문받은 추석 선물세트 3만여 세트는 하루에 1700여 세트씩 생산을 목표로 2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