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램시마 DC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됨에 따라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 4580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8.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실적 성장은 유럽 램시마 SC의 점유율 확대가 견인했다. 2021년 4분기 램시마IV와 SC를 합쳐 30%였던 유럼 점유율은 1분기에 50%로 확대되는 등 꾸준히 성장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램시마 SC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2022년과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9.8%, 32.3% 상향한다"며 "실적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23년에는 하반기 유럽에 런칭하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신제품 출시에 따른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