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 공개

2022-05-27 10:53
  • 글자크기 설정

마세라티의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는 최근 이탈리아 모데나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Cielo)’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첼로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이라는 뜻이다. 기존 MC20 쿠페 모델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하늘을 나는 듯한 역동적 주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MC는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의 약자로 레이싱을 뜻하며, 숫자 20의 경우 브랜드를 시작한 2020년을 상징한다.

MC20 첼로는 고급스러움과 날렵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련미를 갖춘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뛰어난 성능을 지원하고 있다. 구동성능은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시속 100km 도달까지 3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320km/h이다. MC20 쿠페형은 100km 도달까지 2.9초, 최고속도는 325km다. MC20 쿠페 모델과 동일하게 100% 마세라티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이 밖에 MC20 첼로에 적용한 접이식 글라스 루프는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며, PDLC(Polymer-Distributed Liquid Crystal)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중앙 화면의 버튼을 터치하면 투명에서 불투명한 상태로 즉시 전환할 수 있다. 단열 및 개폐 속도(12초) 측면에서도 동급 최강의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글로벌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서 컨버터블 부문은 35%에 달한며, 마세라티는 MC20 첼로 모델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부문의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의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 [사진=마세라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