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기차 카테고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KTX 예약뿐 아니라 ITX-새마을호 예약을 추가하며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확대한다.
야놀자는 한국철도와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20년부터 야놀자 앱을 통해 KTX 운행 정보 확인과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야놀자는 카테고리명을 기존 KTX에서 ‘기차’로 변경하고, KTX와 함께 ITX-새마을호 예약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장바구니 서비스를 활용해 도착역 주변 숙소‧레저‧교통 등의 상품과 동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일에 따라 최대 56%의 묶음 할인 혜택도 상시 제공한다. 승차권은 최대 탑승 30일 전부터 예매 가능하며 모바일로 발급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여가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한다”며 “신규 서비스와 함께 여행가는 달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여행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