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5일장이 열린 강화 풍물시장 집중유세에서 “이제 강화도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지역 시·군의원 출마자 등이 함께했다.
박 후보는 먼저 “지난 2019년 태풍 ‘링링’, 돼지열병 등으로 강화가 큰 피해를 입은 것”을 언급한 뒤 “강화는 제게 아픈 손가락이었으며 당시 강화를 자주 찾아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4년간 80차례 강화에 왔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지난 4년간 △ 대산-당산 간 강화 해안순환도로 2공구 개통 △ 교동 한강하구 철책개방 확대 △ 농어촌 지역 주민 공익수당 지급 확정 △ 어촌 뉴딜 300 - 강화군 창후항(물양장 증축, 복합센터 조성)·강화군 황산도항(해안산책로 개선, 커뮤니티센터 조성)·강화군 외포항(수산시장 건립 등)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인천 3호선 강화 연결 △해안순환도로 완전 개통 △신도-강화 간 서해 남북평화도로 2기 사업 조속 추진 △접경지역 수도권규제 완화 등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집중유세를 마친 박 후보는 강화 성공회 성당, 강화읍 상가 일대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과 만나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오후 미추홀구에 있는 신기시장, 학익사거리 등을 찾아 집중유세와 거리유세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