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컬쳐 & 테크놀로지 토크콘서트 개최

2022-05-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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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인문학적 파상력·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혁명 주제로 발표 및 토론

대구대학교 전경 [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AI센터와 인문과학연구소가 지난 16일 경산캠퍼스 인문대학 ACE라운지에서 ‘제1회 DU 컬쳐 & 테크놀로지 토크콘서트’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대구대학교가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인공지능, 인문학적 파상력,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혁명’이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사회적·문화적·교육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등의 신기술이 뉴미디어, 소비자심리, 문화·예술 분야 등과 융합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경제 생태계를 중심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에서 만들어 낼 새로운 시장과 세계를 조망해 미리 대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유준혁 대구대 AI센터장의 ‘창작하는 AI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들’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권응상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장의 ‘메타버스와 버츄얼 아티스트’ 발제로 이어졌다. 또한, 각 토론패널과 함께 문화콘텐츠와 기술과 관련된 발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응상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인문학적 파상력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NFT 등의 신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준혁 AI센터장은 “최근 모두를 위한 교양으로써 AI 리터러시 역량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콘텐츠 혁명을 중심으로 AI가 인문·사회 분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미래 지향적 X(전공)+AI 교육 혁신과 AI+X 융합 연구를 위해 지난 2019년 지역에서 최초로 AI센터를 설립해 AI 융합 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AI학부와 문화예술학부로 각각 교육과정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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