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는 7월 31일 오후 11시 59분부터 국경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밝혔다. 7월 말 개방은 계획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비자가 필요한 나라의 국민들도 앞으로는 비자 없이도 뉴질랜드에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뉴질랜드는 현재 '비자 면제 국가(Visa Waiver Countries)'에만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이날 오클랜드에서 열린 오찬 연설에서 국경 개방을 통해 긴급한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