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발전 특별위원장이 세종시 등 특별자치시도의 위상 제고를 위해 포괄적인 권한 이양과 교육 및 행·재정상의 특례를 인정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대대적으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는 "지난 22일 김 위원장을 만나 건의한 것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라며 "인수위원회 및 새로 출범할 윤석열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교육 관련 내용도 받아들여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 후보는 "세종의 경우 교육 자유특구를 시범 운영해 학생선발이나 교육과정 개편을 가능하게 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중 일부를 고등교육에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세종시의 경우 교육 재정 난 해소와 특성화 교육 및 학력 증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성선거대책위원회 조직
최민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여성선거대책위원회가 조직됐다. 조혜영 여성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임숙 여성조직위원장, 박명순 고문단장 등 임원 10여 명이 임명됐다.
조혜형 여성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균형 발전의 핵심 세종시가 출범 10년을 맞았는데 미래는 여전히 안개 속"이라며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시정교체를 이뤄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후보는 철학과 신념, 능력을 모두 겸비한 후보이자, 청렴하고 정직한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라며 "무능 시정교체로 우리가 꿈꾸는 세종시,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