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촉진, 다양한 참외 레시피 개발을 통해 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참외 가공품 시장의 확대를 위해 기획 됐으며, 올해는 참외의 맛을 살리면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한정해 참외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떡, 케이크, 와플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레시피를 가지고 전국 각지의 일반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56개 팀이 참가했고, 전문가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총 시상금 400만원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수상자는 총 7팀으로 상품성과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참외 바람떡’을 출품한 이다영씨(대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성주군수 권한대행 서정찬 부군수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엽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와 항암효과,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산업이 육성돼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참외를 활용한 요리가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하고,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입선작은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2022 생명문화축제에서 먼저 시판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경연대회에 제출된 레시피는 지역 카페 등 관련업계에 공유하여 참외 가공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