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의 생활패턴 변화와 정서적 피로도를 치유하고 위로하는 차원에서 각 시설별로의 특징을 살려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은 1923년 5월 1일 색동회 창립과 동시에 방정환 선생님께서 어린이날을 공포하고 첫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한 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런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마술공연 '매직벌룬쇼' 및 사진 촬영 이벤트 '추억사진관'과 어린이 체험 공간 '상상놀이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소속 관광시설인 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낙동강레일파크·김해천문대는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행사 등을 준비해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가정의달 특집행사'를 진행한다. 마술사 이한이 펼치는 '매직벌룬쇼'(5~8일, 1일 2회), 전문사진가가 촬영 및 인화필름까지 제공하는 '추억 사진관'(5, 8일) 등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22m 활강체험시설 '익사이팅 플라잉'과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연구하며 즐기는 '상상놀이터'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어린이날 당일, 와인동굴을 상징하는 캐릭터 ‘베리’가 어린이들을 맞이하여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입장객에게 사탕 등 다과도 증정한다.
김해천문대는 사전예약을 통해 5일 19시 20분부터 어린이 천체 관측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천체투영실에서 봄철 별자리를 공부하고, 고성능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직접 관찰 할 수 있다. 당일 어린이 참가자에 한해 천체망원경 키트와 야광팔찌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야외에 마련했다. 돔하우스 앞 광장에서 ‘설명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열고, 숨겨진 쪽지를 찾아 선물로 교환하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당일 이용객 선착순 100명에 한해 돌림판 게임도 진행한다.
이외 김해문화재단이 마련한 행사는 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각 기관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해시, 글로벌 강소기업 2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
수출시장 선도할 13개사 4년간 맞춤형 지원 육성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관내 13개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으로 지난해보다 7개사가 늘었으며 경남은 광역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많은 22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액과 수출액 실적을 보유한 수출 유망기업들이 신청했으며 지역별 현장·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개 사가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정 기업에 대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수출 바우처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우대 지원한다.
또 시제품 제작 지원, 교육·상담(컨설팅), 생산공정 및 품질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금융기관 정책자금 지원한도 확대,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 지원 또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13개 선정 업체는 디에이치피이엔지(주)(대표 송영호), ㈜문교오엔에스(대표 남명석), ㈜부마CE(대표 최상찬), 실버스타케미칼(주)(대표 정철경), 세원정공(주)(대표 하현대), 아이엔테코(주)(대표 김익진), ㈜오토일렉스(대표 배종윤), ㈜영케미칼(대표 윤한성), 유진금속공업(주)(대표 박성기), 에프디씨(주)(대표 윤하원), 제일전자공업(주)(대표 강남욱), ㈜한일정밀(대표 이지홍), 토탈엔지니어링(주)(대표 성해진)이다.
◆김해, 회현연가 치즈·피자 체험관 오픈
회현연가는 가야의 길 20 일원(봉황동) 연면적 864㎡ 규모에 치즈·피자체험관, 치즈레스토랑, 치즈유가공실로 구성됐다.
이곳을 운영할 회현연가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사업 지원, 소아암·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 빈곤아동 체험프로그램 지원, 청년파일럿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 11월 설립됐으며, 김해 특산품인 산딸기와인과 장군차로 만든 국내 최초 토종균으로 김해치즈와 김해요구르트를 개발해 회현연가를 기반으로 상품화한다.
지난 4월 1일 오픈한 회현연가 레스토랑에 이어, 치즈ㆍ피자 체험관이 5월 1일 오픈한다. 체험관은 아동, 청소년, 가족 등을 대상으로 최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체험객들은 주어진 재료로 직접 치즈 스트레칭을 하며 우유가 치즈가 되는 신비한 과정을 배우고, 직접 도우를 반죽하고 나만의 레시피로 토핑하는 피자 만들기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