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오전 개최한 2022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1분기 스마트폰 7400만 대, 태블릿 800만 대를 판매했다"며 "평균 판매 가격(ASP)은 278달러(약 35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ASP는 전 분기 대비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의 실적과 관련 "시장 역성장과 부품 부족으로 인한 영향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갤럭시S22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울트라 모델이 기존 갤럭시노트 충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 비중이 전작 대비 크게 늘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며 "디바이스 에코시스템을 강조한 마케팅을 통해 태블릿 매출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