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묘사하거나 문자를 읽어주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설리번 플러스는 현재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QR모드를 사용하면 카메라로 주변에 있는 가전 제품이 자동으로 인식하고 가전제품에 부착된 QR코드의 위치를 32개 언어의 음성으로 설명한다.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총 12개 제품군의 5895개 모델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별, 인식할 수 있다.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더 많은 사용자가 가전 QR 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언어와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누구나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제품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가전에 적용된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