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지진해일 대피로 표지판 정비

2022-04-28 10:59
  • 글자크기 설정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 유도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지진해일 대피로 표지판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속초시에는 현재 11개 지진해일 대피지구가 있으며 그에 따른 긴급대피장소 29개소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대피지구 내 표지판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긴급대피장소 표지판 29개소, 대피안내판 30개소, 대피로 표지판 338개소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그간 도로확장, 한전주·통신주 이설, 가로등 교체 등으로 훼손·망실된 대피로 표지판에 대하여 2021. 6. 9.~9. 27. 기간 동안 위치 및 수량 현행화를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143개소가 분실 및 훼손되어 정비 필요성을 현장 확인하였음은 물론 올해 들어 민원이 접수된 2개소 포함한 145개소를 재설치하는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속초시는 금년도 본예산에 확보한 20백만원의 사업비로 영랑동 장사지구를 시작으로 지진해일 대피로 표지판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며 주기적인 점검 등을 통해 매년 시설 정비와 함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지진해일 발생 시 지역주민들을 정확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피체계를 정비하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