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에 따르면 26일 열린 폐막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아스트로피튬 선인장 ‘오로라젬’은 상단부에 연두색과 노란색이 착색된 품종이다.
독특한 외관으로 자구(새끼 구·子球)가 발생하지 않는 기존 아스트로피튬과 다르게 절단 시 접목 가능한 형태의 자구가 생성돼 증식 효율도 우수하다.
장관상을 받은 장미 ‘보보스’ 품종은 진분홍색의 꽃 색이 안정적인 품종으로 가시가 적고 절화(꽃이나 꽃봉오리를 줄기·잎과 함께 잘라낸 것) 생산량이 많은 게 장점이다.
김석철 도 농기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활발한 신품종 전시 홍보를 했다. 꽃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화훼 소비가 촉진되길 기대한다“며 “기호도가 높은 신품종 개발과 국산 신품종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