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UV랜드, '드론 전문 교육기관' 됐다

2022-04-25 15:41
  • 글자크기 설정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

지역 대표 드론 교육기관 위상 갖춰, 공공기관 대상 교육 등 운영 활성화 기대

태안군UV랜드 모습 [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은 UV랜드가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대표 드론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 교육기관 지정으로 공공기관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연계한 드론 교육 실시가 가능해져 향후 태안군UV랜드의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UV랜드는 남면 기업도시로 1133 일원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조성된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와 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1523㎡ 면적의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길이의 활주로, 광장, 1만 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이 자리했으며,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이 조성돼 있다.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해 올해 3월부터 정식 개관하고 멀티콥터 조종 및 지도조종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무인항공기학과를 설립한 한서대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도조종사 및 실기평가관 급의 전문강사가 강의에 나서는 등 전문성도 갖춰 인기가 높다.
 
군은 이번 드론 전문 교육기관 선정을 계기로 교육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교육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농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는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제센터 운용 체험 △비행시뮬레이터 VR 체험 △UAM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배틀 드론 △드론 축구 △드론 장애물 피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태안군UV랜드가 군민 및 관광객들에 더욱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태안군UV랜드가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태안군이 미래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태안군UV랜드의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