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경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22일 열린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늘 저희가 분기 400원을 배당했고 동일한 수준의 분기배당 외에 결산배당을 40%로 책정 중"이라면서 "자사주 매입까지도 총주주환원 성향에 포함시킬 것인데 (상반기 1500억원을 포함해) 주당으로 따지면 300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배당정책과 관련해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쳐 30%를 단기적 목표로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그래프에서도 보여지듯 순익이 좋지만 하락할 경우 과거엔 배당성향이 40% 이상이었던 적도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단순 현금배당성향이 아니라 현금배당액을 견조하게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언급했기도 했다.
또한 주주환원정책 측면에서 하반기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부사장은 "자사주 매입소각은 늘 때마다 하려고 한다"며 "당기순익 규모와 총 환원율 드을 통해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보고,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할 여력 있는지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