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2 경기도 주요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 착수...1만 3500명 대상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9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2022 경기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는 2014년부터 파주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 50곳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면접조사로 2022년 1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승격돼 한층 공신력 있는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4월 셋째 주 조사지점 방문 및 현장 확인 등 사전 조사를 거쳐 오는 5월 넷째 주 2분기 본조사를 실시한다.

도내 관광지 50개소의 내국인 방문객 1만 3500명을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경기도 여행에 대한 인식 △경기도 여행 실태 △여행 준비 과정 △경기도 여행 과정 △지점 여행 과정 △여행 후 평가 등 34개 문항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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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는 2023년 3월에 공표되며 도는 지속적으로 표본 규모 및 조사 지점을 확대하는 등 통계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조사의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조사 결과는 경기도 각 시·군의 관광정책 수립이나 관광업계의 시장 대응,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며 “경기도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2년 별도로 임진각을 방문한 내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임진각 방문실태 △임진각 관광 지출 경비 및 체류시간 △임진각 내 관광지 개선 주안점 등을 조사해 임진각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