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공모가 1만7000원 확정…기관 경쟁률 1846대 1

2022-04-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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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후 4월 28일 상장 예정

 

[사진=연합]


포바이포(대표이사 윤준호)가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893개사가 참여하며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중 98.8%인 1869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며, 1.2%인 2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포바이포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1만1000원~1만4000원) 기준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최종 확정됐고, 총 공모금액은 30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738억원이 될 예정이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54.7%인 1036개 기관이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VFX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딥러닝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통해 실사에 가까운 독보적인 해상력을 구현해낼 뿐만 아니라 공정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이사는 “최근 IPO시장이 침체됐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뿐 아니라, 플랫폼 내 콘텐츠 카테고리 확장 및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바이포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44만3742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상장은 오는 4월 2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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