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성과관리 운영 계획’은 기존 성과평가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팀별 성과지표 의무화(1팀 1지표 이상) △가·감점 강화 △우수부서 선정비율 조정 등 성과평가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특히 상급기관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외부평가 결과 반영, 하남시 시책추진에 대한 가·감점을 강화해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박춘오 정책기획관은 “성과관리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부서 포상금 지급,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성과연봉 반영은 물론, 내년부터 6급 이하 공무원의 성과상여금에도 확대적용할 계획”이라며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으로 적극행정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2010년 서울시 최초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현재 제6기 구민옴부즈만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총121건의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했다.
또 옴부즈만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구민 고충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현장옴부즈만(코로나19 기간 비대면 상담) 운영 옴부즈만의 청문주재자 역할 등을 통해 구민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하남시 옴부즈만은 강동구 구민옴부즈만의 고충민원 처리사례와 찾아가는 현장옴부즈만, 청문주재자 역할 등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또 옴부즈만 운영방법과 운영상의 어려운 점 등을 물으며 양측 옴부즈만이 고충민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옴부즈만 제도는 민원인의 고충을 최대한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접근해 해결책을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옴부즈만 제도가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구제하는 실질적인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