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강원도경제진흥원, 네이버, 픽스미디어와 컨소시엄을 구성,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한 '2022년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5년간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에따라 춘천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하이테크타워에 전용면적 161평을 확보, 스튜디오·녹음실·편집실·회의장·카메라·음향장비 등을 갖춘 전문기관을 구축, 오는 9월부터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또 기관 내에 전문인력 6명을 상시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쇼핑라이브 유통 플랫폼을 활용,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유통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향후 도내 10만여 사업체와 약 19만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새로운 판매모델 개발을 통해 향후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