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을 인용,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사우디 메카·메디나를 방문하는 하지는 하루 5번의 기도, 라마단 금식 등과 함께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약 25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는 곳이었다.
사우디 정부는 올해부터 외국인 순례객도 참가토록 허용했다. 다만 65세 이하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된 성지순례객으로 제한된다. 외국인의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