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외식산업 위축과 농특산물 소비 감소로 도내 농업인들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오프라인 유통시스템 회복과 시장 다양화,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1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는 우선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면 판매가 활성화 되도록 도내 농산물 생산시기에 맞춰 전국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농특산물기획특판전, 직거래 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기획특판 5회(6~8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직거래 행사 등 7회(5~11월) 카카오커머스, 마켓컬리,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한 홍보·마케팅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또 현재 운영 중단중인 서울 마포구 소재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를 추석 전까지 재개장해 수도권 물류거점 및 홍보·마케팅 전진기지로 활용하고자 확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덕순 도 유통원예과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농산물 소비시장이 다양해지고 소비형태가 과거보다 많이 달라졌다”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농산물을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도내 농업인들의 농가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