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월 외교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정기적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현장 실무 외교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우선, 공동사업의 첫걸음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대와 부경대에서 ‘인도적 지원, 공공외교와 국민외교, 외무공무원이 되려면’을 주제로 외교부 관계자의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특강이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이 외에도, 외교 관련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등 부산지역 대학교 외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홍보영상’ 제작 등의 공동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엑스포 관련 강좌 개설, 캠페인 등을 국민외교 사업과 병행 개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범국민 유치 열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부산시, 미취업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사업 2차모집
시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2022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비용을 지원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해 취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2월 550명을 선발·지원한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에도 5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은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교재 구매비·식비·교통비·문구류 구매비·문화비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청년디딤돌카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최종 선정자는 5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구직활동 지원금은 6월부터 11월까지 지급된다.
◆‘기업 수요 맞춤형 2022년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사업’ 추진
기업당 최대 1300만원 지원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원가 인하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2년 부산광역시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비용으로 에너지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기업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 위주의 시설개선을 진행한다. 기업에는 시설개선비가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되며, 오는 22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으로 신청및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도 10개 사를 지원해 총 159toe(석유환산톤, 원유 1t의 열량), 1억여 원의 비용 절감을 통해 선정 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가 사업에 참여해 시설개선 후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저감방안 수립 등에 필요한 진단·컨설팅과 시설투자, 경영개선 등에 필요한 정책자금, 바우처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은 오는 22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으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 온천천의 생물’ 책자 발간
이 책자는 부산 온천천을 조사하고 현장에서 생물을 채집한 경험을 토대로, 하천 생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 시민들에게 부산의 대표적 친환경 생태 하천인 온천천 생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온천천 수계에 대한 소개와 온천천에 서식하는 저서동물(63종), 어류(12종) 수변식물(35종), 수조류(水鳥類)(11종) 등 실제 서식지와 관찰 지점 중심으로 수록됐다.
하천 생태 가이드북 ‘부산 온천천의 생물’ 책자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