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2399개소 등록 관광사업자 운영지원금 19억 1700만원 지급

2022-04-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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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체 58만원,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차량 당 10만원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놓인 도내 관광사업체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차량을 대상으로 지원금 총 19억 1700만여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와 공사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1일까지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사업자 운영지원사업을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했으며 시·군 등록 등 적격 확인을 거쳐 관광사업체 2456개소 중 2388개소(업체당 58만원),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차량 5895대 중 5327대(차량당 10만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도와 공사는 2021년 매출액 증감, 사무실 임차 여부에 따라 지원금 지급 대상을 선정했던 방식과 달리 이번 지원은 공공기관, 중견․대기업 계열사 등 제외 대상을 최소화해 거의 모든 관광사업자에게 지급했다.

또한 지급조건을 단순화해 신청업체의 제출서류를 줄여 절차의 번거로움을 덜었고 도와 공사에서도 지급 대상을 선별하는 업무부담을 덜어 1분기 내 신속하게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 국제회의업 등 주요 관광업종은 어렵고 여행업을 겸하는 전세버스운송업체 역시 수학여행과 단체여행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보험료 부담과 최근 유류값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심각한 위기에 처한 도내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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