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중간배당 관련 정관변경 안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주총 결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우리금융 수석부사장 겸 사내이사였던 이 행장은 우리은행으로 옮겨가며 이사회를 떠나야 했지만, 이번 결정에 따라 그대로 남게 됐다.
앞으로도 그룹 전반의 경영 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이 행장은 2인자 입지를 굳히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투톱 체제를 공고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여성 사외이사도 나왔다.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분야 전문가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다.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장동우 등 기존 사외이사 4명은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선 중간배당 기준일을 6월 30일로 명시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도 확정됐다. 지난해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는데, 이를 정례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공시한 2021년 주당 배당금 900원(중간배당 포함)도 이날 확정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최고의 경영성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주총 결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우리금융 수석부사장 겸 사내이사였던 이 행장은 우리은행으로 옮겨가며 이사회를 떠나야 했지만, 이번 결정에 따라 그대로 남게 됐다.
앞으로도 그룹 전반의 경영 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이 행장은 2인자 입지를 굳히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투톱 체제를 공고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여성 사외이사도 나왔다.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분야 전문가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다.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장동우 등 기존 사외이사 4명은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최고의 경영성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