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지역화폐(과천토리)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우려를 해소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벌인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점 단속대상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사례와 가맹점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통해 이상거래가 감지된 현장을 찾아 부정 유통 해당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지역화폐 부정행위 주민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사진=과천시]
한편, 시는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필요시 과태료 부과, 행정 처분 등 강력 대처를 통해부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