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33만7452명

2022-03-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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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 이어 12일에도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3만74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기록한 34만4712명보다는 7260명 적지만 이 기록이 동시간대 최다 규모인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1주 전인 지난 5일에는 23만2306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에는 15만35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전날과 마찬가지로 40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시도별 신규 확진자수는 경기 9만473명, 서울 6만9620명, 부산 2만9649명, 경남 2만1092명, 인천 1만9137명, 경북 1만3789명, 충남 1만858명, 대구 1만2388명, 전북 1만1479명, 충북 9999명, 울산 9171명, 강원 9043명, 대전 8650명, 광주 7087명, 전남 6719명, 제주 5966명, 세종 2332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발표일 기준으로 각각 24만3621명(6일), 21만709명(7일), 20만2711명(8일), 34만2433명(9일), 32만7543명(10일), 28만2983명(11일), 38만3665명(12일)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28만4809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다음 주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최대 37만명으로 예상된다.
 

12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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