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 중단을 발표한 LG전자에 대해 증권가에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태양광 사업 중단은 최근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적자 사업을 떼어내는 과정이다. 이제 남은 적자 사업은 자동차부품만 남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리라고 2월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은 유지했다.
이어 "LG전자의 태양광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8200억원에 20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그만큼 향후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제 남은 적자 사업은 자동차부품만 남았다"며 "자동차부품은 성장 사업으로 올해 분기 단위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