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46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8000억원대의 삼성전자 배당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삼성생명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1년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4694억원으로 전년(1조2658억원)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보험료(매출)는 20조5460억원으로 전년보다 3.2% 줄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순익 증가 요인을 1분기 삼성전자 배당, 연결 이익 증가 등 이차손익이 개선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배당수익으로 1조780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로부터 특별배당 8020억원을 받은 것이 포함된 수치다. 배당수익만 전년과 비교해 88.16%가 늘었다. 계열사들이 큰 수익을 내면서 연결이익도 전년 대비 33.9% 증가한 9950억원을 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영향 등으로 보험영업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보험이익은 1조2390억원으로 전년보다 22.8% 줄었다. 전체 손해율도 85.8%를 내면서 전년보다 5%포인트가량 상승했다.
다만,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1조4058억원으로 전년(1조3180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신계약 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를 말한다. 영업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2조7110억원으로 전년(2조727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건강상해 등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 영향이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IR에서 헬스케어 앱 출시 등 헬스케어 올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헬스케어 앱을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와 연계한 건강증진형 혁신 상품과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이 출시한 건강증진형 상품은 서비스 가입할 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앱을 통한 운동량 측정, 운동 목표 달성 시 리워드 지급한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달 금융당국에 해당 사업을 위한 부수업무를 획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 유지, 지급 등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에 성과를 달성해 보험 거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기존 대면 영업 방식에서 판매 프로세스 전반의 모바일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22일 삼성생명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1년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4694억원으로 전년(1조2658억원)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보험료(매출)는 20조5460억원으로 전년보다 3.2% 줄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순익 증가 요인을 1분기 삼성전자 배당, 연결 이익 증가 등 이차손익이 개선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배당수익으로 1조780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로부터 특별배당 8020억원을 받은 것이 포함된 수치다. 배당수익만 전년과 비교해 88.16%가 늘었다. 계열사들이 큰 수익을 내면서 연결이익도 전년 대비 33.9% 증가한 9950억원을 냈다.
다만,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1조4058억원으로 전년(1조3180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신계약 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를 말한다. 영업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2조7110억원으로 전년(2조727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건강상해 등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 영향이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IR에서 헬스케어 앱 출시 등 헬스케어 올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헬스케어 앱을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와 연계한 건강증진형 혁신 상품과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이 출시한 건강증진형 상품은 서비스 가입할 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앱을 통한 운동량 측정, 운동 목표 달성 시 리워드 지급한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달 금융당국에 해당 사업을 위한 부수업무를 획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 유지, 지급 등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에 성과를 달성해 보험 거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기존 대면 영업 방식에서 판매 프로세스 전반의 모바일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