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이재명 31%…없다·모르겠다 32%

2025-01-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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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여론조사…국힘 32%·민주 36%·혁신당 7%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31%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7%로 2위권을 형성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대표를 고른 비율은 31%로 나타났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7%, 홍준표 대구시장 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우원식 국회의장 3% 순이었다. 다만 '없다 또는 모르겠다'를 택한 응답자는 32%에 달했다.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다. 우 의장이 33%, 오 시장 23%, 홍 시장 21%, 한 전 대표 1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2%, 민주당은 36%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2024년 12월 3주차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6%포인트(p) 오르고, 민주당은 3%p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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