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캠핑장을 신규·확대 조성해 서울 전역 권역별 캠핑장 확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서북권 ‘앵봉산 캠핑장’을 새로 조성하고 서남권 ‘천왕산 가족 캠핑장’을 확대 조성한다.
2020년 9월부터 운영중인 구로구 항동의 ‘천왕산 가족 캠핑장’은 금년 연말까지 야영장 약 10면을 확대 조성한다.
서울시는 현재 노을공원·중랑캠핑숲 등 총 8개소 667면의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 2개 캠핑장 신규 및 확대 조성을 통해 서울시 4개 권역 모두 소외되지 않고 캠핑장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반기에는 ‘서울의공원’ 홈페이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캠핑장 통합 정보제공 및 예약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환경과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는 서울시 캠핑장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높아진 캠핑수요에 맞추어 권역별 캠핑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