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5공장 착공 등 주목해야…목표주가 115만원 유지" [하나금융투자]

2022-01-25 09: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상반기 중으로 5공장 착공과 신규 사업지 발표 등 관전 포인트가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4443억원과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매출은 3분기 대비 가동률이 소폭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은 신사업 확대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고 연말 상여금이 지급되면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1조8797억원과 영업이익 60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공장 배치 가동 효율화를 통한 생산 배치수 증가, IFRS 회계기준 적용으로 인식이 지연됐던 매출 인식을 통한 실적 개선 등이 전망되면서다. 다만 이익률은 전년(34.3%) 대비 소폭 감소한 32.1%로 추정된다. 다양한 형식의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Multi Modality' 확대 과정에서 늘어나는 인력 투자와 4분기부터 반영되는 4공장의 감가상각비 비용을 반영하면서다.

박 연구원은 "Multi Modality를 담당할 5공장이 상반기 중으로 착공하고 2분기에 예정된 제2바이오 캠퍼스 부지 확보와 이후 6공장 증설 계획 발표가 관전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