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상반기 중으로 5공장 착공과 신규 사업지 발표 등 관전 포인트가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4443억원과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매출은 3분기 대비 가동률이 소폭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은 신사업 확대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고 연말 상여금이 지급되면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Multi Modality를 담당할 5공장이 상반기 중으로 착공하고 2분기에 예정된 제2바이오 캠퍼스 부지 확보와 이후 6공장 증설 계획 발표가 관전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