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전문 청년인재육성 'SW마에스트로' 250명 모집

정부가 현업 전문가를 통해 6개월간 소프트웨어(SW) 전문지식·소통능력을 전수하고 수료 후 취업·창업까지 지원하는 SW인재양성과정 'SW마에스트로' 연수생을 모집한다. 올해 운영 예산 136억6000만원이 배정된 SW마에스트로의 선발 규모는 약 250명으로 기존 150명에서 100명 가량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22년도 제13기 SW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할 연수생 250명을 이달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SW마에스트로는 SW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의 밀착지도(멘토링)와 심화학습을 통해 전문역량과 창의력을 겸비한 SW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선발된 연수생은 6개월 가량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역량을 기른다. 연수 기간 동안 월 100만원의 지원금과 과제수행 활동비,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과 전문가 자문을 지원받는다. 과정 수료 후 선발된 우수자 25명은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로 된 우수자 인증서를 받고 국외 연수를 다녀올 수 있다.

SW마에스트로 웹사이트를 통해 제13기 연수를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생, 대학(원)생 등 미취업자는 학력과 연령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두 번의 코딩테스트와 3차 심층면접 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지원자는 오는 26일 유튜브로 진행되는 비대면 설명회를 통해 연수과정 안내, 지원혜택, 선발과정 등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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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SW마에스트로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SW분야 청년인재를 집중 육성해 최고 수준의 전문인재로 양성하는 과정"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150명에서 250명으로 선발 규모를 확대해 앞으로 SW분야를 이끌 청년들이 더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