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이노칩 주가 14%↑...소니 "전기차 시장 진출, 올봄 모빌리티 설립"

2022-0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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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모다이노칩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모다이노칩은 전일 대비 14.32%(655원) 상승한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다이노칩 시가총액은 41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3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모다이노칩 주가는 소니의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소니는 모빌리티를 재정의하기 위한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22년 봄에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할 것"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S(VISION-S)02'로 명명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신형 전기차 프로토타입(시제품)도 선보였다.

요시다 CEO는 "전기차의 상업적 출시도 검토 중이다. 비전-S를 선보인 후 받은 감격으로 우리의 창의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동의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관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
비전-S는 편안한 주행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안전이 1순위였다. 이는 이번에 SUV를 만들 때도 변함이 없었고 차량에는 40개 센서가 설치돼 안전을 점검한다. 적응성 측면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것을 가능케 할 '연결성'을 갖고 있다. 5세대이동통신(5G)을 통해 차량 시스템과 클라우드간 고속, 짧은 대기시간의 연결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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