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부산 지역 보육원에 1억3000만원 상당 의류 지원

2022-01-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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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삼정타워점 직원들이 '부산 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유니클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 산하 20곳의 보육원 시설 아동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부산 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지난 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 부산 사하점 오픈에 맞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고, 협회 산하 20곳의 보육원 아동에게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유니클로는 새해를 맞아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총 870명의 아동에게 1인당 15만원 상당의 특별 의류 교환권을 증정했으며, 의류교환권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자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부산 지역 10개 유니클로 매장 중 한 곳을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1일에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새들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의류교환권을 지참하고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을 방문하였으며,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의 전문 세일즈 마스터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안내 및 스타일링 팁을 제공받는 등 쇼핑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동행한 이옥경 생활지도원은 “아이들이 평소 선생님이 골라주는 옷을 입거나, 기부 받은 옷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옷을 입어보고 고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다. 특히, 설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유니클로 ‘부산 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1차는 1월 3일부터 1월 25일까지, 2차는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다. 1차에는 새들원을 비롯한 10개 보육원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료 쇼핑의 기회가 제공되며, 2차에는 나머지 10곳의 보육원 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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