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치매어르신 조기발견과 돌봄공백 해소’에 앞장서

2021-12-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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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구 치매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최우수’ 수상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위탁계약 체결

대구 북구청은 2021년 대구시 치매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치매 환자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은 2021년 대구시 치매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치매 환자 지원 분야 ‘코로나 위기, 한 걸음 더 가까이 愛 치매안심센터’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이 대구시 8개 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우수한 사업을 평가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건강증진과 김혜원 치매관리팀장은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접근방식 다각화’, ‘치매 지원 서비스 연계강화’, ‘비대면 서비스 다양화’ 전략을 수립하여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라고 전했다.
 
대구 북구는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 75세 진입자 생일 축하 카드와 검진안내문 발송,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조기 검진, 치매 안심마을로 찾아가는 조기 검진을 시행하여 조기 검진 대상자를 확대하였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첫걸음교실을 운영하여 치매 지원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였다.
 
또한, 스마트 반려 인형, 청춘과 황혼 일 촌 맺기, 주거안전키트 지원과 치매 안심 기억 보따리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전개하여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 해소에 이바지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치매 관리사업을 추진하여, 치매 어르신 조기 발견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북구청은 2021년 하반기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된 5명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위탁증서를 수여했다. [사진=대구북구]

한편, 북구청은 지난 10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를 공개모집하고, 북구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운영 능력과 재정 능력 등을 갖춘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된 5명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위탁증서를 수여했다고 12월 14일 밝혔다.
 
여성아동과 황보찬귀 보육지원팀장은 “선정된 5명은 복현이편한세상,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 1단지, 2단지, 3단지, 4단지에 신규 개원하게 될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내년 3월 신학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위탁 기간은 5년이다”라고 전했다.
 
북구는 2021년 상반기 3개소 개원에 이어 5개소 추가 확충하여 올해 8개소가 늘어 국공립어린이집이 총 32개소가 된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은 27개소에 1429명이 재원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꿈을 키울 수 있고, 주민들이 소중한 자녀를 안심하게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환경과 보육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함께 키우는 아이, 행복한 북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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