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구단주(스티브 코언)가 스티븐 매츠(미국) 에이전트(롭 마틴)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스티브 코언(미국·SAC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회장)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마틴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며 "그동안의 말과 약속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시즌 종료 이후 그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토론토에서의 좋은 성적이 스토브리그 관심으로 이어졌다. 그런 그를 토론토와 친정팀(뉴욕 메츠) 등이 다시 데려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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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매츠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년간 4400만 달러(약 522억원)에 계약했다. 이에 코언은 에이전트인 마틴이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난했다.
마틴은 "공개적으로 비난 글을 올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뉴욕 메츠로 복귀 가능성도 있었지만, 선수 본인과 가족이 결정을 내린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