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IMP(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예비·초기 창업인 발굴 및 Value-up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10년간 IMP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 411개를 선발했으며, 132개 사에 215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 중 53개 기업은 TIPS프로그램[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투자한 벤처 업들의 가치가 현재 2조원에 달하는 등 IMP는 대한민국 대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제22회 IMP’에 선발된 7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와 포항지역 중학생 대상 청소년 창업 과정 발표 및 스타트업 로고 디자인 경연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유망 벤처기업들이 IMP의 맞춤형 보육 연계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도 포스코와의 공고한 상생을 통해 내실있는 지원과 벤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