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72%(4000원) 상승한 2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위탁생산하는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첫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노바백스 협력사인 '세럼 인스티튜트'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노바백스가 첫 글로벌 승인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최초로 노바백스 백신이 긴급사용승인된 사례가 나왔기 때문에 이미 해당 백신에 대해 리뷰를 하고 있는 국내 식약처에 대해서도 승인 신청 제출 뉴스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의 라이센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약처에 승인 신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