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접종 이후 사망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학생의 사망사례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고3 접종시기에 고3 및 교직원 군으로 접종을 실시했기에 해당 기간 동안 접종받은 사람 중 19세 이하를 고3 학생으로 추정해 추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평소 앓는 기저질환(지병)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