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최근 국토교통위원회 공공기관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된 공사 임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직무 관련 학회 임원을 모두 탈퇴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최근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되면서 유관 학회 임원 겸직이 직무상 부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원실의 지적을 수용해 관련 학회 임원 활동을 모두 금지하도록 규정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국민 정서에 비춰볼 때 학회 임원 탈퇴하는 것이 타당한 조치라고 판단했으며, 앞으로는 엄격히 제한한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