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이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매각 50.25%를 매각하고, 로봇사업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6일 밝혔다.
가이아는 유아용품 및 장난감 판매를 사업 목적에 둔 회사로 2015년 11월 유진로봇에 의해 인수됐다. 유진로봇은 인수 6년 여 만에 경영 효율화와 로봇사업 집중에 따른 사업 안정성을 위해 지분 매각 결정을 내렸다.
또한, 최대주주인 밀레(Miele) 그룹은 유진로봇과 함께 청소로봇부터 물류로봇 등 로봇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매각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계획된 절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한 유진로봇이 본격적인 글로벌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활동들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