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미디어그룹 워너미디어는 24일, 싱가포르에 거점을 신설했다. 아시아 지역(일본, 중국 제외)에서 계열사인 ‘워더브라더스’, ‘HBO’,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TBS)’ 등의 미디어 사업을 총괄한다.
사무실은 중부지역 부오나비스타의 IT・미디어 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퓨저노폴리스’ 내 솔라리스에 설치됐다. 면적은 4만ft²(약 3716m²).
류 추엔 홍(Lew Chuen Hong)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장관은 “워너미디어의 사업확장 계획에 있어 싱가포르가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면서, 아시아 지역의 엔터테인먼트와 방송, 제작과 관련된 많은 미디어 관계자들이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